내가 관심 있는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고 싶으신가요?
말을 많이 한다, 답장이 빠르다,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다, 스킨십을 안 피한다. 이런 뻔한 내용은 다 빼겠습니다.
이런 건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고 그냥 여자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딱히 나한테 호감이 없는 상황에서도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여자가 이런 가벼운 수준의 호감이 아니라 나랑 연애할 마음까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본능적인 신호들만 구별해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소유욕이 나타납니다
남자들은 관심 있는 여자에게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이 정복심입니다.
사실 여자가 나한테 어떤 감정을 가지는지보단, 내가 이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고 천천히 보스를 공략하듯이 이 여자를 정복해나가는 과정에 남자들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럼 반대로 여자들이 관심 있는 남자한테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이 뭘까요? “이 남자 가지고 싶다”라는 소유욕입니다.
남자가 나한테 집중했으면 좋겠고, 애정을 나한테만 쏟았으면 좋겠고, 다른 여자와 이런 관심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 본능적인 소유욕을 가장 먼저 느낍니다.
그래서 여자 호감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이런 소유욕을 느낄 때 할 법한 행동들이 나타납니다. 연인 사이를 예로 들면 남자의 일상을 보고받고 싶어 하고, 남자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 하고, 말로 확인받으려고 하죠.
근데 이게 지금 여러분이 만나는 여자에게서 대놓고 나타날까요? 절대 대놓고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여자들은 이런 소유욕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자기 마음을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본능도 동시에 있거든요.
이런 소유욕을 표현한다는 건 그 자체로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걸 드러내는 행동이기 때문에, 여자들 입장에선 아직 확실한 관계가 아닌 남자에게 이런 소유욕을 비친다는 게 자존심도 상하고 또 남자가 나를 쉽게 생각하게 되는 원인이 될까 봐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유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행동들을 합니다. 내가 바빠서 연락이 안 되면 여자가 삐진 티가 난다거나, 내 일상 스케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거나, 주변 여사친에 대해 어떤 관계냐고 물어본다거나,
이렇게 아직 연인 사이가 아닌데도 마치 연인처럼 자기를 우선순위로 여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비치는 행동을 하면 여자가 남자한테 호감이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일대일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여자는 관심이 없는 남자랑 절대 일대일로 만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사실 이건 너무 과장된 얘기입니다. 크게 관심이 있는 남자가 아니더라도 일대일로 만남까지는 가질 수 있습니다.
취향이 비슷하거나, 심심하거나, 또 남자가 노골적으로 여자한테 관심 표현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편하게 만나는 남사친, 그거 여자들 입장에서도 딱히 피해야 할 건 아니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여자가 나랑 일대일로 만나냐 안 만나냐가 아니라, 그 만남의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가 중요한 겁니다. 만남에는 친구 관계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는 만남이 있고, 남녀 관계에서 할 법한 만남의 유형이 따로 있잖아요.
예를 들면 남사친 여사친끼리 만나서 즉석떡볶이집 가는 거, 이거 그렇게 이상하지 않죠? 근데 남사친 여사친이 만나서 압구정 같은 곳에 가서 다이닝을 하러 간다? 이건 정말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쉽게 하는 활동은 아니잖아요.
저만 하더라도 여사친이 갑자기 좋은 데 가서 비싼 와인 사달라고 하면 미쳤냐는 소리부터 할 거거든요.
친구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고, 남녀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여자가 남녀 관계에 가까운 만남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영화관, 콘서트, 드라이브, 다이닝처럼 보통 일반적인 연인들 사이에서 할 법한 얘기들을 슬쩍 꺼내보는 겁니다. 그러다 상대방에게 같이 갈 의향이 있냐고 물었을 때 여자가 흔쾌히 받아들이면, 최소한 여자가 나랑 남녀 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이것이 바로 여자 호감을 확인하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 세 번째, 주변인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해보는 겁니다
이건 약간 여러분들이 여자 마음을 체크해볼 수 있는 팁 같은 건데, 여자들한테는 남자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친구를 대하는 태도, 남자를 대하는 태도. 이 두 가지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걸 확인해볼 수 있는 게 뭐냐면, 여자가 뭔가 나한테 가까운 사이에서의 행동들을 했을 때 대놓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겁니다. “너 원래 이럴 때 이렇게 해?” 이때 여자가 어떻게 대답하는지를 보고 나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나 평소엔 안 이러는데 너랑 있으면 이렇게 되네?”, “나 평소에 다른 사람이랑은 전화 이렇게 잘 안 하는데 너랑은 전화 오래하네?” 이렇게 말하면 누가 들어도 이건 나를 다른 남자들이랑은 다르게 본다는 거죠?
물론 여자들이 이런 질문을 들었을 때 당황해서 “나 평소에도 이러는데?”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때는 여자가 말하는 태도를 보셔야 합니다.
당황해서 이 상황을 넘기려고 하는 듯한 느낌이라면 그건 자기 감정을 들킬까 봐 애써 숨기는 입장인 거고, 정말 구체적으로 “나 원래 전화하는 거 좋아해. 친구랑 전화하면 2시간씩도 해”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아직까진 우리 입장에선 애매한 겁니다.
이 방법이 왜 효과적이냐면, 사실 사람은 자기 감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어떤 계기로 “내가 얘를 좋아했구나”, “이게 이런 감정이었구나” 이런 걸 느끼기도 하거든요.
여자 스스로도 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자기가 하는 행동을 인지하고 스스로 말을 하면서 나한테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효과가 생깁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여러분한테 손해는 없는 방법이기 때문에 꼭 기억해두셨다가 써먹어보세요.
# 네 번째, 나를 남자로서 판단하는 말들이 늘어납니다
마지막 신호는 여자가 나를 남자로서 판단하는 말들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여자가 나를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할 때는 내 행동이나 말투에 대해서 별다른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여자가 나한테 “남자로서” 판단하는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확실히 여자가 나를 인식하는 차원이 달라진 겁니다.
“오빠는 여자한테 되게 잘할 거 같아요”
“오빠는 여자 울릴 스타일 같아요”
“오빠는 연애하면 진짜 집착할 거 같아”
이런 말들이 나오는 시점이 있습니다. 호기심 단계를 넘어서서 어느 정도 여자가 이미 나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만약 내가 이 남자랑 연애를 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는 시점입니다. 이것이 명확한 여자 호감의 신호입니다.
관심 없는 남자에게 한두 번은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도 여러 차례 이런 말을 굳이 하지 않습니다. 혹은 이런 주제로 대화가 이어지더라도 그냥 몇 마디 하다가 말죠.
하지만 마음이 있는 남자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이 사람이 연애를 하면 어떤 타입일까?”, “나랑 맞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때 나오는 게 바로 이렇게 나를 남자로서 판단하는 말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웃고 넘기지 말고, 여자 호감이 생겨서 나를 남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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