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처음 어떤 남자를 만나서 관심에서 시작해서 사랑을 느끼는 것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전혀 모르니까 남자들이 맨날 여자한테 고백만 하다가 망하는 거예요.
오늘 이 과정에 대해 들으면 앞으로는 절대 무지성 고백은 하려 해도 할 수 없게 될 겁니다.
이 과정만 알아도 어떤 여자를 만났을 때 지금 어떤 단계에 있고 뭘 해야 할지 감이 올 겁니다.
# 첫 번째: 호기심을 끌어야 합니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과 관계를 시작하려면 먼저 호기심부터 끌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호기심을 끄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여자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여자한테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는 느낌을 줌으로써 그 여자가 나한테 호기심을 가지게 만드는 전략이거든요.
하지만 사실 이 전략은 양날의 검입니다. 여자도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 빠르게 관계가 진전되지만 만약 여자가 나를 매력적이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바로 그 단계에서 관계가 끊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 마음 얻는 법에서 처음부터 중요한 건 처음부터 나한테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게 아니라 호기심부터 끄는 겁니다.
인스타 같은 곳에서 광고를 볼 때 처음부터 우리한테 물건을 사라고 얘기하면 그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 인스타 광고 컨텐츠들을 보면 처음엔 구매 얘기보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인간의 뇌는 자기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볼 때 자동으로 주의를 기울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호기심을 끄는 핵심은 어떤 포인트라도 다른 남자들이랑은 달라 보이는 거예요. “이 남자는 다른 남자들이랑 다른데?” 이 생각이 드는 순간 여자의 무의식이 나한테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 두 번째: 환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여자는 이제 그 남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대화를 해보기도 하고 연락을 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남자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는 거죠. 이 단계에서 남자들이 착각하는 게 이 단계에서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거나 내면의 깊은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관계 초기의 매력은 그런 게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여자 머릿속에 환상을 만드는 거예요.
사람은 누군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상상으로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굉장히 매너 있고 교양 있는 사람을 봤을 때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위축되는 느낌을 받는 이유도 “이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에는 그만한 배경이 있을 거야.”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남자가 대화할 때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면 여자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사람 자기 세계가 있네.”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구나.”
“능력 있을 것 같은데?”
단 하나의 행동을 보여준 것인데 여자 스스로 남자의 배경에 대해 상상하면서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거예요.
여자 마음 얻는 법에서 이 단계의 핵심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여자가 스스로 나를 상상하게 만드는 거죠. 몇 가지 강렬한 단서를 보여주고 나머지는 여자의 상상력에 맡기는 겁니다.
# 세 번째: 투자를 유도해야 합니다.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느낀 여자는 그때부터 남자가 자신에게 투자하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관계에서 투자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한 이유는 사람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이 노력을 쏟은 대상에 더 큰 가치를 느낀다는 거거든요. 직접 조립한 가구가 완제품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공들여 만든 음식이 사먹은 음식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여기서 흥미로운 역설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투자를 받으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더 많이 투자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 거예요. 여자가 어떤 남자에게 관심이 생겼을 때부터 “이 남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나?”, “이 남자가 나한테 어떻게 반응할까?”, “이 남자가 나한테 얼만큼 잘해줄까?” 이 궁금증이 생기는 순간부터 여자는 그 남자를 하루종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남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싶어서 먼저 연락을 하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어서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남자가 뭔가 반응을 보이면 그 의미를 해석하려고 합니다. 남자한테 투자를 받으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여자가 남자에게 더 많이 투자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어느샌가 남자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여자 마음 얻는 법에서 이 단계의 핵심은 내가 여자한테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아니라는 겁니다.
여자가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거예요. 많은 남자들이 하는 실수가 여자도 어느 정도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으니까 최대한 연인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연락이 오면 바로 답하고 관심을 원하면 바로 주고 만나자고 하면 바로 달려갑니다.
이렇게 하면 여자가 더 좋아할 것 같지만 이러다 갑자기 여자의 마음이 식는 경우들이 생겨요.
여자 입장에서는 너무 쉽게 투자를 받아내는 상황이 생기다 보니 남자로부터 더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동기가 사라지거든요. 여자의 욕구를 채워주되 과하게 채워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관심을 주되 전부 주지 않고 반응을 하되 항상 기대 이하로 하고 뭔가 여자가 아쉬워서 더 원하게 만드는 거예요.
# 네 번째: 연애 과정의 환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구체적으로 연애를 상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자가 연애를 상상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두려움입니다. “연애했다가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지금처럼 나를 잘 대해줄까?”, “나중에 나한테 실망하는 거 아닐까?” 이 두려움이 연애를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거든요.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여자가 “이 남자랑 연애하면 상처받지 않겠다.”는 환상을 갖게 만드는 겁니다. 2단계에서 남자로써의 매력에 관한 환상을 심었다면 이번엔 연애하는 과정에 대한 환상을 심는 거예요.
대화하다가 자연스럽게 연애관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나는 연애할 때 상대방한테 솔직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연인이 힘들 때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렇게 여자 입장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연애 모습에 대해 들려주는 거예요.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사소한 대화에서의 존중하는 모습, 소소하게 챙겨주는 행동들 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여자는 “이 사람은 연인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구나.”, “이 사람이랑 연애하면 나도 이렇게 대해주겠구나.” 이게 바로 연애 과정에 대한 환상인 거예요. 이 환상이 생기면서 연애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 다섯 번째: 의미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여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움이 생겨요. 이미 호기심이 생겼고 환상이 만들어졌고 이 남자를 위해 시간과 감정을 쏟아버린 상태예요. 이 상태에서 여자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이런 심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만큼 쏟은 남자가 별로인 사람이면 어떡하지?”
“내 선택이 틀리면 안 되는데.”
자신이 투자해버린 것들이 의미 있으려면 이 남자가 그럴 만한 사람이어야 하는 거예요.
이게 결과론적 의미부여인데 내가 남자가 좋아서 투자한 게 아니라 투자했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지는 거예요. 여자 마음 얻는 법에서 이 타이밍은 남자가 주도적으로 리드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여자가 이미 이 남자를 좋게 믿고 싶은 상태에서 남자가 방향을 잡아주면 그 믿음이 확신으로 굳어지거든요.
하지만 이 타이밍에 남자가 우물쭈물하거나 관계를 애매하게 만들면 여자가 스스로 만들어놓은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내가 너무 앞서간 건 아닌가?”
“이 사람이 나한테 진짜 관심이 있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감정이 식어버리는 거예요. 여자는 이미 남자를 믿고 싶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남자가 그 방향을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 여섯 번째: 관계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여자의 마음은 이미 많이 기울어진 상태예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이 남자가 좋아도 자기가 먼저 표현하는 건 두렵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자신이 먼저 다가가는 순간 관계 선택에 대한 책임이 자기한테 생기거든요.
“내가 먼저 좋다고 했다가 남자가 나를 막대하면?”
“내가 먼저 다가갔다가 상처받으면 그건 내 책임이잖아.”
이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자는 아무리 마음이 기울어도 먼저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원하는 형태가 뭐냐면 남자가 먼저 시작해주는 거예요.
남자가 먼저 관계를 시작하면 관계 선택의 책임에서 자유로워지거든요.
여기서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남자도 똑같이 이 관계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나도 니가 좋지만 우리가 정말 바라보는 방향이 맞는지 서로 잘 알아보고 싶어.”
“나는 우리가 만약 잘 만나다가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게 아닌지 신중하고 싶어.”
이렇게 남자 또한 관계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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