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 연락이 오는 전남친 연락 심리 궁금하셨나요?
이 강의에서 헤어졌는데도 연락 오는 남자의 심리를 세 가지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연락 온다.”
“후폭풍으로 연락 온다.”
이런 건 너무 뻔한 이야기니까 생략하겠습니다.
확실하게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연락 오는 남자들의 심리를 말해볼 것입니다.
저희 스타일은 단순히, “이런 심리다.” 이렇게 말하고 끝내지 않습니다.
하나하나마다 어떻게 해야 재회까지 할 수 있는지 대처법까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귀 열고 잘 들어보세요.
오늘 영상은 여러분이 지루하지 않도록 짧고 굵게 진행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전남친 연락 심리 ① : 자기 증명 심리
사람에게는 ‘자기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회사를 다닐 때, 돈만 많이 받는다고 끝이 아니죠?
그 회사가 나를 어떻게 대우하는지 얼마나 회사 내에서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는지 이런 것도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 말고도 누릴 수 있는 혜택과 대우가 늘어나고, 이런 것들이 회사에 계속 다니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나 스스로가 쓸모 있는 사람이다.”라는 자아 충족을 하고 싶은 게 인간의 본능인 것입니다.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별을 먼저 말했건, 이별을 당했건, 이별 후에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가늠해 보게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 힘든 이유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도 있겠지만, 이별을 당함으로써 “내가 사랑받던 것이 맞을까?”라는 자기 의구심도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아무리 먼저 헤어짐을 선택했더라도, 이별 후 내 반응을 보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가늠해 봅니다.
이때 내가 매달리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얘가 이렇게 힘들어할 만큼 난 가치 있는 존재였구나.” 이런 자아 충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내가 헤어지고 너무 멀쩡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자기 부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 사람한테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나?”
“그럼 이때까지 나는 뭘 하고 있던 거지?”
이때 우리 뇌에서는 현실을 부정하는 ‘인지 부조화’가 생기고, 우리 감정을 괴롭게 만듭니다.
그래서, “얘가 안 힘들 리 없을 거야. 겉으론 이렇게 보여도 속으론 힘들어하고 있을 거야.” 이런 자기 증명을 받기 위해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헤어지고 가장 좋은 대처법은 힘든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한두 주는 아무런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가 점점 일상생활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먼저 연락이 왔을 때도,
재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여주거나,
여전히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지 말고,
“나도 마음이 힘들지만 미래를 위해서 내 생활로 돌아가려 한다.”라는 자포자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도 마음 정리했어.”가 아니라, “나는 너와 잘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네 결정은 이별이었어.
그래서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내 감정대로 너를 붙잡으면서 서로 감정을 다치게 만들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권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것입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이 상황을 바꾸려면 내가 행동을 바꿔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헤어지고 나서는 서로 자존심 때문에 속마음을 감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게 만들려면,
“난 이 자리에서 절대 먼저 다가가지 않을 거야.”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남친 연락 심리 ② : 보험 심리
보험 심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안 좋은 선입견이 있을 것입니다.
“그냥 남 주긴 아깝고 가지긴 싫은 마음 아닌가요?”
진짜 부정적으로 보면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데, 왜 가지기가 싫은지도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보험 심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감정 혼동형 보험 심리
2. 미래 불안형 보험 심리
사람은 자기 감정을 원래 잘 모릅니다.
특히 오래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르몬 변화가 생기게 되고 열정적인 도파민 유형 감정은 잘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이런 장기 연애 중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내가 이 사람만 보면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안 느껴지면 사랑이 식은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상대방에게,
“서로 노력해보자.”
“권태기는 어떤 커플들에게나 오는 거야.”
이런 말을 하는 분들 많은데 절대 금물입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별을 결정한 사람에게는,
“너와 나의 관계가 이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관계였어. 그리고 이런 관계는 연애 초기 설레는 관계보다 훨씬 더 깊고 소중한 의미가 있었던 거야.”
이렇게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정리해줘야 합니다.
미래 불안형 보험 심리는, 상대방이 나에게 감정은 확실히 있는데 반복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연락하는 심리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은 확실한데 싸울 때마다 서로 대화가 안 통해서 서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이별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럴 때, “어차피 다시 만나도 이렇게 서로 감정이 상하는 상황만 반복되다가 결국 헤어질 거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죠?
이는 상대방 입장에서도 똑같습니다.
이럴 때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같은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줘야 재회가 가능합니다.
전남친 연락 심리 ③ : 예측 과신 심리
헤어질 때는 “나는 지금 감정으로는 절대 후회 안 해.” 이렇게 생각하고 이별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간의 판단 오류가 생깁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예측하지 못합니다.
지금 당장의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서 이별을 선택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고 나니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미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을 보니 수습할 자신이 없고 자존심도 상하니까 애매한 연락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대처법은 자기 증명 심리와 동일합니다.
“지금 이 상황은 너의 선택으로 일어났고 나는 너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어. 그래서 속상하더라도 먼저 움직이지는 않을 거야.”
이것을 상대방에게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결국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스스로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강의와 함께 보면 좋은 추천 강의①
이 강의와 함께 보면 좋은 추천 강의②